[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브라이언 스닛커(62)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스닛커와 감독 계약을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2021시즌에 대한 옵션을 추가했다.
스닛커는 지난 2016년 5월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이 해임되자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6시즌 59승 65패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같은해 11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 애틀란타가 스닛커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스닛커는 1977년 브레이브스 산하 루키 레벨 킹스포트 브레이브스에서 선수로 뛰며 브레이브스 구단과 인연을 맺었다.
2014년 트리플A 그윈넷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6시즌 도중 메이저리그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3년간 221승 227패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