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채워야 할 자리가 하나 더 늘었다.
텍사스 지역 유력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앤소니 아이아포스 타격코치가 레인저스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아포스 코치는 시카고 컵스 타격코치로 새로 부임할 예정이다. 지난주 해고된 칠리 데이비스의 뒤를 이어 2019시즌부터 컵스 타격코치를 맡는다.
↑ 아이아포스 타격코치가 텍사스를 떠난다. 사진= MLB |
텍사스는 아이아포스 타격코치가 부임한 첫 해인 2016년 팀 타율 0.262 76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7년 팀 타율 0.244, 2018년 0.240으로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권 타율은 2016년 0.277에서 2018년 0.243으
이들은 이미 저스틴 마쇼어 보조타격코치를 경질했다. 나머지 코치들의 거취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 이후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존 다니엘스 단장이 기존 코치들에게 다른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을 허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