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적지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리즈를 이어가게 된 크레이크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이 마운드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카운셀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4, 5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 경기는 (2차전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제외한 투수 전원이 등판 가능하다"며 말문을 연 그는 "일단 오늘 경기를 치른 다음에 4차전이 어떤 모습일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투수들을 기용하느냐에 따라 4차전 선발 투수를 결정하겠다는 것.
↑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지난 2차전에서 잘던지고 있던 마일리를 74구만에 교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마일리는 지난 등판 때 75구 정도(실제로는 74구)를 던졌다. 우리가 샤신에게 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공개를 거부했지만, 선발 등판이 가능한 선수는 정해져 있다. 1차전에서 2이닝을 던진 지오 곤잘레스나 정규 시즌에 선발로 기용됐던 주니어 게라, 프레디 페랄타, 브랜든 우드러프 등이 후보다.
카운셀은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