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임창용(42·KIA타이거즈)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최고령 경기 출장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임창용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2-2인 5회말 1사 2,3루에서 선발 양현종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이로써 임창용은 42세 4개월 12일의 기록으로 KBO리그 선수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 임창용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그러나 임창용은 첫 상대 서건창에게 출루를 허용했고, 샌즈에게 2타점 적시타, 김하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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