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민국이 파나마 및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른 10월 축구 친선 평가전을 모두 경험한 14명 중에서 가장 저조한 선수는 남태희(27·알두하일)로 나타났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16일 대한민국-파나마 국가대항 A매치가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 한국은 70위 파나마와 2-2로 비겼다. 12일 세계 5위 우루과이를 2-1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통계 회사 ‘옵타 스포츠’는 9월 A매치까지 일반에 공개했던 아시아 개최 국가대항전 개인별 기록을 관계자 전용 서비스로 바꿨다. 대신 10점 만점-평균 6점 방식의 전산 평점을 배포하여 선수 개개인 활약상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배려했다.
↑ 대한민국 파나마전 남태희 득점 실패 후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공격형 미드필더의 고전적인 역할 중 하나가 창조성이다. 그러나 남태희의 대한민국 파나마·우루과이전 180분 동안 결정적 패스(슛 기회 창출)는 2차례가 전부였다.
돌파 능력을 자신하는 것은 좋지만 단독 전진을 고집하다가 소유권을 잃거나 더 좋은 장면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대한민국 파나마·우루과이전 남태희에 의해 여러 번 연출됐다.
↑ 대한민국 파나마·우루과이전 ‘옵타 스포츠’ 통계 기반 평점 |
석현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대한민국 파나마·우루과이전 93분을 소화했으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간판스타 손흥민(26·토트넘) 등 4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라리가 공식 파트너 ‘옵타 스포츠’는 세계 1000여 개 이상 리그 및 컵 대회의 자료를 축적하는 축구 통계 절대 강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