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차 연장 혈전 끝 원주 DB가 신승을 따냈다. 외국인 선수들 기록도 쏟아졌다.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117-116으로 승리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2차 연장까지 이어졌고 종료 될 때까지 혈투가 펼쳐졌다. DB는 시즌 첫 승, 반면 LG는 2연패에 빠졌다.
2차 연장, 그 안에서도 가장 마지막 부분 승부가 갈렸다. 공방전 끝 김종규의 덩크슛이 터지면서 LG쪽으로 승부가 기우는가 싶었지만 DB 한정원의 3점포가 터졌고 이는 결승점이 됐다.
↑ DB가 포스터(사진)의 활약 속 혈투 끝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KBL 제공 |
양 팀은 연장으로 승부가 이어졌고 종료직전, 1점 뒤진 DB에서 이우정이 천금의 자유투를 얻었으나 1구만 성공,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
30득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한 LG 조쉬 그레이는 두 경기 만에 리그 시즌 1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DB 포스터는 24점을 기록하며 역대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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