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케빈(한국어명 이헌주·26·미국/대한민국)과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인연이 3년으로 끝났다.
19일 삼성이 투수 이케빈을 2019시즌 전력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퇴단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얘기다.
이케빈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 전체 11번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 이케빈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데뷔전 투구 모습. 삼성 소속으로 1군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시즌 이케빈은 삼성 2군 소속으로 19경기에 등판하여 20⅓이닝을 던졌지만, 평균 자책점이 15.05에 달했다. 2018 KBO 퓨처스리그 1승 1패 3피홈런 23사사구 15탈삼진 피안타율 0.416을 기록했다.
미국 시절 이케빈은
201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최고 시속 152㎞에 달하는 투심 패스트볼로 주목을 받아 2라운드 첫 번째로 호명된 이케빈. 하지만 삼성에서 잠재력을 표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