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스널이 4033일 만에 10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서 레스터 시티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1분 베예린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외질(전반 45분), 오바메양(후반 18·21분)의 연속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 외질(왼쪽)은 아스널의 공식 대회 10연승을 이끌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아스널은 점유율 69.1%-30.9%로 레스터 시티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슈팅도 19-8로 2배 차이였다. 1973년 이후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 20승 6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를 꺾으며 8월 2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부터 공식 대회 10연승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7승, 리그컵 1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승을 거뒀다.
아스널이 공식 대회 10연승을 올린 것은 2007년 10월 7일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1골 1도움을 올린 외질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독일인 최다 득점(30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위르겐 클린스만의 29골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