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우승팀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번 시즌 10위에 머물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단 개인 급여 규모가 공개됐다.
프랑스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르튄’은 24일 ‘평균 600만 유로(78억 원)’를 골자로 하는 이번 시즌 맨유 1군 연봉 명세를 보도했다. 연간 급여가 600만 유로를 초과하는 선수는 9명이다.
맨유는 폴 포그바(25) 및 앙토니 마르시알(23) 때문에 프랑스에서도 관심이 많은 구단이다. 2018-19시즌 최고 연봉자는 20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투표 선정 EPL MVP 알렉시스 산체스(30·칠레)로 드러났다.
↑ 맨유 2018-19시즌 최고 연봉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간 급여 총액은 268억 원에 달한다. 사진=AFPBBNews=News1 |
2015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폴 포그바 연봉 1690만 유로(220억 원)가 2018-19 맨유 2위다.
EPL 2016-17시즌 베스트11 로멜루 루카쿠(25·벨기에) 연봉 1460만 유로(190억 원)가 뒤를 잇는다.
↑ 맨유 2018-19시즌 선수단 평균 연봉 초과자 명단 |
2018-19 맨유 연봉 1000만 유로(130억 원) 이상 선수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와 다비드 데헤아 등 4
맨유 이번 시즌 1군에서 급여가 100억 원을 초과하는 선수는 930만 유로(121억 원)의 루크 쇼(23·잉글랜드)와 810만 유로(105억 원)의 후안 마타(30·스페인)까지 6명으로 나타났다. 쇼는 2013-14시즌, 마타는 2012-13시즌 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