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24일(한국시간) 리틀시저스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133-132로 이겼다.
연장 종료 1.8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130-132로 뒤진 상황에서 그리핀이 돌파 후 레이업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바스켓 카운트로 3점 플레이가 되면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 그리핀이 5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레지 잭슨이 23득점, 레지 불록이 17득점, 독감을 떨치고 나온 안드레 드러먼드가 1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이쉬 스미스가 21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벤 시몬스가 허리 통증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다. 조엘 엠비드가 33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J. J. 레딕이 3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6-109로 승리,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34득점 13리바
덴버 너깃츠는 14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26-112로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