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베테랑 투수 임창용(42)이 새 둥지를 찾아 나설 전망이다.
KIA는 24일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KIA 고위관계자가 이날 임창용을 만나 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에 합류한 임창용의 KIA에서의 커리어는 3시즌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주로 불펜투수로 뛴 임창용은 올 시즌 중반에는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각종 새 기록도 작성했다.
↑ KIA에서 방출된 임창용(사진)이 현역생활을 연장할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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