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넥센 상대 영광이다” vs 장정석 “마지막 MD도 참석하겠다” [PO]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이런 자리에 SK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트레이 힐만 SK와이번스 감독)
“가을야구를 길게 하고 있다. 마지막 미디어데이도 참석하겠다.”(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
2018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미디어데이가 26일 오후 인천 그랜드 오스티엄(문학경기장 웨딩홀) 4층 CMCC홀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외야수 한동민이, 넥센 히어로즈는 장정석 감독과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외야수 임병욱이 참석했다.

↑ 26일 오후 인천 그랜드우스티엄 웨딩홀에서 2018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SK 힐만 감독과 박종훈, 한동민이 참석했고, 넥센은 장정석 감독과 한현희, 임병욱이 참석해 PO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힐만 감독과 장정석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묻는 질문에 힐만 감독은 “SK감독으로서 대표하게 돼 영광스럽다. 훌륭한 넥센을 상대해서 영광이다. KBO리그와 팬들이 기다려왔다. 두 팀이 만나 좋은 경기 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장정석 넥센 감독은 “우선 정말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 선수들이 이겨내서 저를 이 자리에 앉혀줬다. 미디어데이만 3번 째다. 할 때마다 느끼지만, 긴장된다. 하지만 마지막 미디어데이에도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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