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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브리검 “지금 동료들과 더 오래 뛰고 싶다” [PO]

기사입력 2018-10-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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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경험 부족이 약점? 우리는 그게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넥센 히어로즈가 1차전을 앞두고 있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제이크 브리검(30)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시즌 대체 외인으로 넥센에 왔지만, 가성비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규시즌 동안 브리검은 한 차례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맡은 역할을 모두 소화해줬다. 31경기에 등판해 199이닝을 소화한 브리검은 11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4(리그 6위)를 기록하며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줬다. 어느 새 팀의 에이스 역할도 하고 있다.
제이크 브리검이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제이크 브리검이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훈련 후 만난 브리검은 “평소 때처럼 준비 잘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SK를 몇 차례 상대한 적이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계획을 잘 세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브리검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치열한 승부에도 긴 이닝 동안 경기를 끌어줘 넥센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브리검은 “포스트시즌이 큰 경기다보니, 관중도 많고 부담감도 물론 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도 굉장히 분석을 많이 하고 들어오니까 내가 전략을 어떻게 세워서 경기를 풀어 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타자를 파악하고 분석 자료를 잘 이용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때 김민성의 삼중살에 격려하고 있는 브리검. 사진=김영구 기자
↑ 준플레이오프 3차전 때 김민성의 삼중살에 격려하고 있는 브리검. 사진=김영구 기자
브리검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대할 SK는 ‘홈런군단’이다. 최정 한동민 김동엽 등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이 많은데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타자 친화적인 야구장이다. 이에 브리검은 “구장을 의식하고 던져야 할 것이다. 특히 주자를 안 내보내는데 신경을 써야겠지. 아무리 잘 치는 타자여도 약점이 있기 마련이니 잘 공략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동료들에 대한 만족도 남다르다. 브리검은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재밌다. 2년 동안 즐겁게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팀은 미래가 밝은 유망주들이 많다”고 웃었다.
브리검은 젊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브리검은 젊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브리검에겐 어린 선수들이지만, 동시에 믿음직스러운 동료들이다. 포스트시즌 전, 넥센에는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다는 우려 섞인 지적이 많았다.
이에 브리검은 “우리는 그게 틀렸다는 것을 증명

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다. 전체적인 전력이 다른 팀에 비해 뒤지지 않고, 큰 경기임에도 중압감에 동요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발휘를 다 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이 친구들과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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