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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가을야구 ‘첫 단추’…‘에이스’ 김광현 어깨에 달렸다 [PO]

기사입력 2018-10-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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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광현이 큰 경기 경험이 많다. 1차전 선발로 손색없다.”
SK와이번스의 선택은 역시 김광현(30)이었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앞서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광현과 메릴 켈리(30)를 1,2차전 선발로 낙점했고, 1차전 선발에는 김광현 쪽에 무게를 두는 구상을 밝혔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 하루 앞선 26일 행복드림구장 옆 문학주경기장에 위치한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힐만 감독은 1차전 선발로 예상대로 김광현의 이름을 불렀다.
2018 PO 1차전에서 SK선발로 낙점된 에이스 김광현. 사진=MK스포츠 DB
↑ 2018 PO 1차전에서 SK선발로 낙점된 에이스 김광현. 사진=MK스포츠 DB
단기전 승부에서 1차전 승리는 중요하다. 시리즈 전체 분위기에서 기선 제압을 하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률적으로도 증명됐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할 경우,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이 78.6%(28차례 중 22번)다.
김광현은 SK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36이닝을 소화,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가을야구의 첫 단추를 잘 끼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김광현은 가을에 강했다. SK왕조의 중심에는 항상 김광현이 있었다. SK는 김광현이 입단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우승 3차례, 준우승 3차례를 차지하는 왕조를 구축했던 적이 있다. 초고교급 신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광현은 데뷔 첫해인 2007시즌 기대에 못 미친 3승7패 평균자책점 3.62에 그쳤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SK의 창단 첫 우승에 선봉장 노릇을 충실히 해냈다. 이후 2008년과 2010년에도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중심이 됐다.
다만 지난해 1월 팔꿈치인대접합수술 이후 재활을 위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기에 몸 상태는 예의주시해야 한다. 정규시즌 때에도 투구수와 이닝수를 관리를 받았다. 때로는 휴식을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 거둔 11승도 관리의 결실이라고 자평할 수 있다.
김광현으로서도 오래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가을야구인만큼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줘야 한다. 스스로도 책임감이 크다. 김광현이 6년 만에 오른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역투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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