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정용호의 U-20 월드컵 본선 진출 마지막 관문은 타지키스탄으로 결정됐다.
타지키스탄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서 1-3으로 역전패를 했다. 전반 29분 보보에프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20분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D조 1위와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9)와 타지키스탄(승점 4)로 확정됐다. 말레이시아(승점 1)를 2-0으로 꺾은 중국(승점 3)은 일찌감치 탈락했다.
↑ 정정용 U-19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C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타지키스탄과 8강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를 이겨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AFC U-19 챔피언십 4강 진출 네 팀만 FIFA U-20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다.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과 더불어
한국과 타지키스탄의 AFC U-19 챔피언십 8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