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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의 반성 "아주아주 나쁜 주루였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18-10-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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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유격수 매니 마차도는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그의 주루플레이 때문이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8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한숨 돌릴 수 있게됐다.
이날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7타수 1안타를 기록한 마차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100%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마차도는 2루타가 될 수 있는 것을 안타로 만들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마차도는 2루타가 될 수 있는 것을 안타로 만들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팀이 이겨서 웃을 수 있었지만, 사실 그는 이날 경기 역적으로 몰릴 뻔했다. 6회말 공격이었다. 조 켈리를 상대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는데 이 타구가 홈런이라 생각하고 타구를 바라보다 2루까지 뛰지 못하고 안타가 됐다.
그는 "처음에는 넘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음에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넘어갔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아주아주 나쁜 주루였다. 2루까지 갔어야했다"며 자책했다.
이날 경기를 졌다면 두고두고 뒷말이 나왔을 플레이였다. 그러나 다행히 이겼다. 그는 "선발 뷸러부터 잰슨, 바에즈 등 투수진 전체가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며 18회를 버틴 투수들을 높이 칭찬했다.
18회까지 7시간이 넘는

시간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월드시리즈다.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짧게 답했다. "단순하다. 집에 가서 쉬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 아직 우리는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내일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클럽하우스를 떠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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