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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로…인천 홈런 공장, 첫 판부터 일곱 방 [PO1]

기사입력 2018-10-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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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홈런공장으로 유명하다. 6년 만에 열린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 폭죽이 터졌다.
SK행복드림구장은 좌우 외야 펜스 거리가 95m로 짧은 편인 데다 외야로 바람도 불어 타구가 멀리 날아간다. SK의 72번 홈경기에서 총 236개의 홈런이 터졌다. 경기당 평균 3.28개다.
SK 타자는 안방에서 125개의 아치를 그렸지만 SK 투수도 안방에서 11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대결은 최정의 한 방으로 시작됐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홈런 대결은 최정의 한 방으로 시작됐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홈런은 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에이스도 울게 만들더니 승부도 안개 속으로 빠트렸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홈런이 빠지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제외하고 홈런이 매번 터졌다. 그렇지만 아주 많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및 준플레이오프 등 총 5경기에서 7개의 홈런이 기록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홈런만 7개였다. 넥센이 세 방, SK가 네 방을 날렸다. 18점 중 15점이 홈런에 의해 기록됐다. 홈런이 터질 때마다 환호와 탄식으로 2만4219명의 희비가 엇갈렸다.
SK는 1회 홈런(최정 1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4회(김강민 2점)와 5회(김성현 3점) 홈런으로 넥센의 추격을 뿌리쳤다. 고전하던 넥센은 송성문의 홈런 두 방(5회 2점·7회 2점)으로 반격을 펼치더니 샌즈가 7회 동점을 만드는 3점 홈런까지 날렸다.
샌즈의 홈런으로 승부는 더욱 치열해졌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샌즈의 홈런으로 승부는 더욱 치열해졌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넥센과 SK는 에이스 카드를 꺼냈지만 브리검(4이닝)과 김광현(6이닝)은 홈런 두 방씩을 맞으며 5실점씩을 했다.
이날 불펜 승부수로 썼던 안우진과 문승원도 강펀치를 얻어맞았다. 안우진과 문승원은 포스트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아니면

득점이 어려웠다. 두 팀은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고도 적시타를 때리지 못했다. 잔루를 쌀쌀해지는 날씨를 대비하듯 ‘장작’처럼 쌓았다. 홈런이어야만 됐다. SK는 9회말 무사 1루서 ‘추남’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K의 10-8 승리.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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