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헤이더,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드윈 디아즈가 올해의 불펜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두 선수를 양 리그 올해의 불펜 투수로 선정, 발표했다. 두 선수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헤이더는 이번 시즌 55경기에 등판, 81 1/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11 30볼넷 143탈삼진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17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12세이브를 올렸다.
↑ 올해의 불펜 투수에 선정된 헤이더와 디아즈. 사진=ⓒAFPBBNews = News1 |
디아즈는 73경기에 등판, 73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6 이닝당 출루 허용률 0.791 17볼넷 124탈삼진을 기록했다. 61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57개의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의 구원 투수상은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 내셔널리그는 트레버 호프먼의 이름을 따서 시상을 진행한다. 두 전설적인 불펜 투수를 포함, 데
2005년부터 2013년까지는 한 명만 선정했지만, 2014년부터 양 리그에서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