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에 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준 넥센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5번 타자로 배치하는 등 타순에 변화를 줬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4번타자까지는 1차전과 같다. 다만 5번부터는 변화가 있다. 송성문이 5번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전날(27일) 1차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연타석 투런홈런을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는 13타수 7안타(타율 0.538)를 기록하는 등 가을야구에서 타격감이 좋다.
↑ 27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5회초에서 넥센 송성문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날 넥센은 서건창(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송성문(2루수)-김하성(유격수) 임병욱(중견수) 김민성(3루수) 김재현(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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