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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야구, U-23 세계선수권 동메달 결정전 진출

기사입력 2018-10-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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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에 3-2로 승리하며 예선라운드 및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종합 4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선발 류희운(kt)이 1사 후 8번 오베소에게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4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계속된 1사 1,2루 위기에서 병살을 유도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왼쪽부터 최태성 류희운 김민혁.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왼쪽부터 최태성 류희운 김민혁.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5회까지 최지훈(동국대)의 2안타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한국의 타선은 6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시작으로 활로를 찾았다. 후속타자 김찬형(NC)이 친 타구를 멕시코 3루수가 1루로 빠르게 송구해 아웃판정을 받았으나 한국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챌린지) 결과 판정이 번복되며 무사 1,2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의 번트에 2루 주자가 3루에서 아웃되었으나 7번 타자 문성주(LG)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황경태(두산)의 희생플라이로 1-2로 따라붙었다. 이 때 멕시코 우익수의 홈 송구가 뒤로 빠져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하며 주자 2,3루 찬스를 이어간 한국은 대타 최태성(홍익대)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7회말 안타 2개와 희생번트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과 범타 처리하여 실점하지 않았으며, 9회말에도 1사 2루에서 류희운에 이어 등판한 이정용(동아대)이 연속 삼진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하며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발 류희운은 7⅓이닝 동안 99구를 뿌리며 멕시코 강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이어 올라온 이정용이 남은 이닝을 잘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승을 올린 류희운은 "메달 결정전에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을 맡아 잠시 긴장하긴 했지만, 동료들을 믿고 열심히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수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칭스텝과 선수 그리고 이종훈

단장님 이하 스텝들이 합심하여 여기까지 왔다. 비록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역만리 콜롬비아까지 왔으니 내일은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메달을 걸고 귀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동메달 결정전은 29일 오전에 펼쳐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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