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기디 팟츠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19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2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기디 팟츠,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정효근의 활약을 앞세워 90-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4승3패가 됐다. 또 2016년 이후 계속된 원주 연정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DB는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하위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 이후 3연패 늪에 빠지며 개막 3연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할로웨이 대신 부상 일시 대체 선수로 윌리엄 리 다니엘스와 계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양에서 열린 안양 KGC와 경기에서 102-81로 이기며, 전날 서울 SK에 당한 패배 충격을 씻었다. 부산 KT는 군산에 열린 전주 KCC와 경기에서 93-91로 이겼다.
↑ 전자랜드가 팟츠의 활약 속에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