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가노 도모요키(29·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 프로야구 NPB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수상은 1995년과 1996년의 사이토 마사키(당시 요미우리) 이후 22년 만이며 역대 다섯 번째다.
스가노는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승리,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번의 완투와 8번의 완봉까지 스가노의 빼어난 활약에
스가노는 “항상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끝까지 공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이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니다.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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