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고 A조 1위로 4강에 진출, 2019년 태국에서 열리는 U19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수호 감독(수원여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로르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 디비전A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에 63-6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과 함께 줄곧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27-18로 마친 대표팀은 4쿼터 막판 호주의 거센 추격에 잠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경기 종료 8초전 터진 이해란(수피아여중)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호주를 격침시켰다.
↑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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