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의 부천 FC가 송선호(52) 감독을 선임했다. 송 감독은 2년 만에 부천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감독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부천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송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송 감독은 2015년 5월부터 부천 감독대행으로 K리그2 5위로 이끌었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16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K리그2 3위 및 FA컵 4강의 성과를 냈다.
↑ 송선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플레이오프 강원 FC전 패배로 K리그1 승격이 좌절돼 상호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아산 무궁화 감독을 맡았던
송 감독은 “확실한 동기부여를 통해 선수단 전체가 신뢰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장에서는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지지 않는 팀, 상대가 결코 만만하게 보지 않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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