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상태인 야구선수 류현진이 연 평균 1250만 달러, 3년 총액 3750만 달러의 몸값을 받을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오늘(2일) 미국 매체 팬크레드 스포츠는 올해 FA 131명의 예상 계약을 정리해 발표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저명한 존 헤이먼 기자는 야구 전문가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계약 규모를 예측한 자료를 소개했습니다.
이 중 류현진은 19번째 순위로 꼽혔습니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매우 좋은 컴백을 했다. 다저스가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 것으로 본다"며 "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받거나 3년 총액 3750만 달러 계약"을 전망했습니다.
퀄리파잉 오퍼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FA 선수에게 1년간의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말합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승인하게 되면, 연봉협상을 거치지 않고 구단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지급하게 됩니다.
헤
다만 다저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지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헤이먼과 다르게 몇몇 매체들은 다저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 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