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한승수와 신새봄을 앞세운 스포츠토토빙상단이 이번 시즌 첫 국내 쇼트트랙대회인 2018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를 제패했다.
10월 28일 막을 내린 2018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대회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금3·은4·동1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을 비롯해 화성시청, 고양시청, 서울시청, 성남시청, 강릉시청, 그리고 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7개의 실업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치렀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이 마지막 종목인 혼성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성시청을 제치고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회장배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재봉 스포츠토토빙상단 수석코치는 “지난 하계에 진행된 제주도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다진 팀워크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첫 대회를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만큼, 올 시즌 기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동욱은 “우리 팀의 경우 팀워크가 장점이라 혼성계주를 앞두고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특히 남녀 선수가 모두 힘을 합쳐 일궈낸 우승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