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소속팀 동료 에릭 라멜라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멕시코와 A매치 2연전에 소집할 30명의 명단을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2016년 이후 대표팀과 거리가 멀어졌던 라멜라가 포함됐다. 라멜라는 2018-19시즌 공식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
↑ 돌아온 라멜라(오른쪽)와 좀 더 기다림이 필요한 메시(왼쪽). 사진=ⓒAFPBBNews = News1 |
라멜라를 비롯해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선발됐다.
반면, 최근 부상 회복해 훈련에 참여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이번에도 제외됐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활동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대행은 메시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그의 등번호 10번을 비워두고 있다.
메시 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AC 밀란),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에베르 바네가(발렌시아) 등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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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17일 코르도바에서, 21일 멘도사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