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VfL 보훔에서 뛰는 이청용이 2경기 연속 어시스트 행진에 나섰다.
이청용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크 론호프에서 열린 2018-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12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정교한 크로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0-0이던 전반 37분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에 위치한 테셰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청용의 낮게 깔린 패스에 톄셰는 발만 갖다 대면 될 정도의 정확한 크로스였다.
↑ 이청용. 사진=보훔 공식 홈페이지 |
이번 시즌 보훔으로 이적하며 실전을 소화하고 있는 2014년 10월 3경기 연속 이후 4년 만에 2경기 연속 도움 행진을 펼치며 벤투호 승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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