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몸도 좋고, 공에 힘도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는 조쉬 린드블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선발 린드블럼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고 말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2.88)에 15승4패를 거둔 두산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많이 쉬어서 힘이 있더라. 중요한건 자신의 공을 얼마나 던지느냐. 1선발이고 기대치가 높다. 오늘 긴 이닝을 던지는 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오래 쉰만큼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다. 김태형 감독도 “선수 시절에 경험해봤지만, 딱히 그런 걸 못느끼면서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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