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정규시즌 1위 두산이 한국시리즈 1차전서 패했다. 실전감각 등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3-7로 패했다. 린드블럼이 허용한 두 방의 벼락 투런포는 물론 경기력 전체가 두산답지 못했다. 경기 후반 이후부터는 이렇다할 동력도 마련하지 못한 채 허점의 연속이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1차전이 중요한데 내줬다. 경기하면서 아쉬운 장면도 눈에 띄었다. 다시 잘 준비해서 홈에서 1승1패하고 (원정)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허경민 번트 실패 장면과 연이은 오재원의 도루실패를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꼽았다.
↑ 두산이 SK와 한국시리즈 1차전서 패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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