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부산정보고가 2018 롯데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연고지 부산 지역 고교야구선수들을 위한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개성고, 경남고, 부경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등 6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치러졌다.
↑ 부산정보고가 2018 롯데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김백만 감독이 이끄는 부산정보고 야구부는 2014년에 창단된, 부산 고교야구계 막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끈 부산정보고 포수 김태호가 선정됐다. 또, 부산정보고 투수 김현준이 우수투수상을, 부산정보고 투수 남지민이 수훈상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훌륭한 활약을 펼친 경남고 투수 김승일은 감투상을 받았으며, 경남고 유격수 이주형이 8개
타격부문에서는 개성고 김현준(타율 0.545), 개성고 신동수(0.526), 경남고 이주형(0.478) 선수가 1-3위를 차지했다.
대회 결승전을 마친 후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팀 별 참가 지급품을 포함해 총 4000만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졌다. yijung@maeky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