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가슴을 쓸어 내렸다. 4번타자 김재환(30)의 한국시리즈 이탈은 없다.
김재환은 지난 7일 훈련 도중 오른 옆구리 통증을 느껴 SK 와이번스와 3차전에 결장했다.
X-ray 및 MRI 검사 결과 정확한 판독이 쉽지 않아 8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우측 옆구리 외복사근이 손상된 것으로 진단됐다.
↑ 두산 베어스의 4번타자 김재환. 사진=김영구 기자 |
수술을 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두산은 “방법은 자연 치유 밖에 없다. 현재 손상 부위에 테이핑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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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적어도 김재환이 시리즈 내 복귀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통증 정도에 따라 김재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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