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사치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LA다저스, 당분간 이를 지킬 예정이다.
'LA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문서를 입수, 다저스가 앞으로 최소 4년간 사치세 한도를 넘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그동안 선수 영입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2017년에는 30개 구단 중 제일 많은 2억 4400만 달러를 투자했고 5년 연속 사치세를 냈다.
↑ 다저스 구단주 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크 월터.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앞으로도 사치세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선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LA타임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과 2020년 1억 8500만 달러, 2021년 1억 9100만 달러, 2022년 1억 9600만 달러 선에서
이같은 계획은 다저스의 오프시즌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지난겨울에도 톰 코엘러, 체이스 어틀리, 다니엘 허드슨 등을 1년 계약으로 영입하며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