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KT 소닉붐은 서동철 감독이 오는 10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19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연고지인 부산에 프로농구를 붐업시키겠다고 말했던 서동철 감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문화와 여가활동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서 감독은 “부산 연고 프로구단의 감독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겁고 유익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 부산 KT 서동철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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