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가을사나이’ 정수빈(28·두산)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수빈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0-1인 8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정수빈은 앙헬 산체스(SK)와의 볼카운트 2B1S에서 152km 속구를 제대로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한국시리즈 통산 정수빈 개인 3번째 홈런.
↑ 정수빈이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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