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가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패배로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12일(한국시간) 맨유와 맨시티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맨유는 홈팀 맨시티에 1-3으로 졌다.
맨유는 맨시티전 후반 12분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 로멜루 루카쿠(25·벨기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2015년 9월 EPL 최우수선수 앙토니 마르시알(23·프랑스)이 성공하여 영패는 면했다.
↑ 맨유전 맨시티 결승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궤로가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팀에 2차례 선정된 일본계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2·스페인)는 맨유전 시작 12분 만에 맨시티 선제골을 넣었다.
EPL 2014-15시즌 득점왕 세르히오 아궤로(30·아르헨티나)는 맨유전 후반 3분 맨시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2013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베스트11 일카이 귄도안(28·독일)도 맨
맨유는 맨시티전 패배로 컵대회 포함 4연승이 무산됐다. 6승 2무 4패 득실차 –1 승점 20으로 EPL 8위로 내려앉았다. EP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맨유를 꺾고 10승 2무 득실차 +31 승점 32로 선두를 유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