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밥 멜빈(57)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감독이 2018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멜빈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1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1위표 18개, 2위표 10개, 3위표 1개로 총점 121점을 획득,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오클랜드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뽑힌 것은 토니 라 루사(1988, 1992) 멜빈(2012)에 이어 네번째다.
↑ 밥 멜빈 감독은 통산 세번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멜빈은 더스티 베이커, 짐 릴랜드, 조 매든, 루 피넬라, 벅 쇼월터와 함께 올해의 감독에 세 차례 선정된 감독이 됐다. 역대 최다 수상은 바비 콕스와 라 루사가 기록한 4회.
멜빈이 이끈 오클랜드는 이번 시즌 97승 6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승수(75승)에서 22승을 더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은 1위표 7개, 2위표 11개, 3위표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