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가 이번 주말 대회를 통해 23번째 진출국 아르헨티나에 첫발을 디딘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웰터급(-77㎏) 공식랭킹 10위 산티아고 폰시니비오(32)는 ‘종합격투기 메시’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MMA 선구자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리 테란 데 웨이스에서는 18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40이 열린다. 산티아고 폰시니비오는 같은 체급 8위 닐 매그니(31·미국)와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로 아르헨티나는 남미 국가로는 브라질과 칠레에 이어 3번째로 UFC를 개최한 나라가 됐다. 중남미 스페인어권을 뜻하는 라틴아메리카라는 개념으로 봐도 멕시코·칠레 이은 3번째 UFC 유치다.
↑ UFC 첫 아르헨티나대회로 치러지는 파이트 나이트 140은 ‘종합격투기 메시’ 산티아고 폰시니비오가 닐 매그니와 맞붙는 경기가 메인이벤트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40 개최지 ‘에스타디오 마리 테란 데 웨이스’는 아르헨티나 사상 첫 종합경기대회 여자테니스 금메달리스트 마리 테란 데 웨이스(1984년 사망)를 기리는 장소다.
‘아르헨티나 최초의 UFC 랭커’ 산티아고 폰시니비오가 종합격투기에서 지니는 의미 역시 마리 테란 데 웨이스 못지않다.
산티아고 폰시니비오가 처음 원한 UFC 아르헨티나대회 상대는 제7대 라이트급(-70㎏) 챔피언 하파에우 두스안주스(34·브라질)였다.
현재는 UFC 웰터급 3위에 올라있는 하파에우 두스안주스는 TOP10에 걸쳐 있는 산티아고 폰시니비오와의 대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대진이 성사되지 않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0에서 산티아고 폰시니비오와 싸우는 닐 매그니는 한국 팬에게도 친숙하다.
닐 매그니는 2015년 5월 16일 UFC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임현규(33)를 펀치 TKO로 제압했다.
‘스턴건’ 김동현(37)은 2016년 8월 20일 UF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그리고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케이지 위의 메시’ 산티아고 폰시니비오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첫 아르헨티나대회를 생중계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