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오는 22일 열린다.
AFC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및 AFC 컵 예선 및 조별리그 추첨을 진행한다”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K리그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2위 중국 슈퍼리그와 함께 3+1장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 전북 현대는 2018 K리그1 우승팀으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K리그1 1위와 2위, FA컵 우승팀 등 세 팀이 본선에 직행하며 K리그1 3위가 예선을 거쳐야 한다. 반면, 일본 J리그는 2시즌 연속 우승팀을 배출했지만 슈퍼리그에 밀려 2+2장을 얻었다.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만 2019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결정됐다.
K리그1 2위 경남 FC와 3위 울산 현대는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혹은 예선의 운명이 결정된다.
FA컵 결승에 올라있는 울산이 우승할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한 장은 K리그1 4위에게 돌아간다.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가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대구 FC가 울산을 꺾고 FA컵 정상에 오를 경우, K리그1 4위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무산된다.
전북을 포함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상하이 상강, 광저우 에버그란데(이상 중국), 시드니 FC, 멜버른 빅토리(이상 호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등 8개 팀이 동아시아 지역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