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2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승3패 승점 12를 기록,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개막 8연패 수모를 당했다. 개막 후 지금까지 1승도 거두지 못 했다. 승점 1점에 그친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승을 따내지 못 했다.
↑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KOVO 제공 |
쌍포 톰시아와 이재영의 활약이 좋았다. 톰시아와 이재영은 각각 22득점(공격성공률 47.6%), 15득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김주향과 양효진, 황연주가 37득점을 합작했지만, 쉽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의 빈자리가 컸다.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한편, IBK기
어나이가 39득점(공격성공률 44.2%)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 김수지 백목화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