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다연(21·메디힐)이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 왕중왕전에서 웃었다.
이다연은 18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3타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이다연은 1번홀(파5)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루한 파 행진 끝에 전반을 마무리한 이다연은 후반 11, 12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최혜진(19·롯데)이 13번홀(파5) 트리플 보기로 미끄러지면서 단독 선두에 오른 이다연은 17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 KLPGA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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