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개최지 친선경기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아시안컵 24강 조별리그 1번 시드이자 우승 경험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기준 2019년 1월 1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라고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 이하 2019 아시안컵 선수단은 2018년 12월 22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한다.
2019 아시안컵은 1월 5일~2월 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중국-키르기스스탄-필리핀과 C조,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레바논-북한과 E조에 속해 있다.
↑ 한국-사우디아라비아 2015년 비공식 평가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기준 한국은 52위, 사우디아라비아는 72위다. A매치 상대 전적은 4승 7무 5패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열세다. 아시
한국은 2019 아시안컵을 통해 59년 만에 정상탈환을 꿈꾼다. 통산 2차례 우승했고 준우승과 3위를 4번씩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19 아시안컵을 제패한다면 23년 만이다. 우승과 준우승을 3번씩 차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