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벤투호의 원톱 자리를 굳히고 있는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처음으로 A매치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 득점을 올렸다.
주세종(아산 무궁화)의 코너킥이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의 머리에 스친 걸 이용(전북 현대)이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각이 없는 가운데 황의조가 이를 대포알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 황의조. 사진=천정환 기자 |
황의조의 A매치 5호 골이자 지난 17일 호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전반 8분 남태희(알 두하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황의조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전반 30분 현재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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