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세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30),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디언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마틴의 소식을 전했다. 마틴은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기 위한 모든 근력 훈련과 컨디셔닝 훈련을 제한없이 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마틴은 지난 시즌 도중 세균 감염으로 고생했다. 세균이 혈관에 침입, 독소를 생산하며 장기가 손상될 위험에 처했다.
↑ 레오니스 마틴은 지난해 세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쿠바 출신인 마틴은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8시즌동안 705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03 장타율 0.369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은 4개 팀을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