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었다. 박정아와 새 외인 파튜가 맹폭을 가했다.
도로공사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18-25 25-22 25-12)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도로공사는 5승 4패 승점 14로 3위까지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5승 4패로 승점 15.
외인 파튜가 합류한 도로공사의 위력은 뛰어났다. 박정아와의 시너지 효과가 좋았다. 박정아와 파튜는 이날 경기에서 43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섰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흥국생명은 톰시아가 29득점, 이재영이 16득점을 올렸으나 도로공사의 맹폭을 막아내지 못 했다. 범실(29-14)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IBK기업은행은 화성체육관에서 치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25-17 15-25 24-26 27-25 15-10)를 장식했다. 기업은행은 시즌 5승 3패로 승점 15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2,3세트를 내주며 끌려간 기업은행은 4세트 역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간 기업은행은
분위기가 살아난 기업은행은 5세트에서 고예림과 외국인 어나이의 활약에 10-5로 앞섰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어나이(27득점)의 활약과 더불어 고예림과 김희진이 각각 19득점, 17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