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시즌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뜨거운 환대를 받은 그는 소회를 전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2일 “귀국한 오타니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많은 방송 카메라와 2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나리타항공의 전용게이트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 내겠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렀다. 충실히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고국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전혀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2020년에 열릴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내 마음은 변함없다. 선수로서 출전해보고 싶은
포스팅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수로서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서 타율 0.285 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일본인 역대 4번째로 메이저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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