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만인 외야수 양다이강(31)이 연봉 3억엔으로 요미우리와 재계약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치 ‘스포츠닛폰’은 22일 양다이강이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 갱신 협상을 가지고 올 시즌 연봉과 동일한 3억엔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16시즌 후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하고, 요미우리와 5년 계약했다. 하지만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는 87경기 출전에 타율 0.264 9홈런에 33타점 그쳤고, 2년 차였던 올 시즌에는 왼손 등 골절 부상으로 87경기 출전에 타율 0.245 10홈런 37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2016시즌 성적이 130경기 출전 타율 0.293 14홈런 61타점이었음을 감안하며 요미우리에서 아직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대만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양다이강(요미우리)의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양다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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