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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에 밀린 우리카드, 냉정한 신영철 감독 “의욕 앞섰다”

기사입력 2018-11-22 21:58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다 이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의욕이 너무 앞섰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우리카드는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시즌 6패(4승)째. 승점 14.
경기 초반 기세가 좋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트레이드 후 첫 선발 출전한 노재욱이 아가메즈와 나경복과의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1,2세트를 모두 가져왔다. 우리카드로 분위기가 제대로 넘어간 듯 했다.
우리카드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장충)=김재현 기자
↑ 우리카드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장충)=김재현 기자
그러나 3세트부터 삼성화재에 고전했다. 1-5로 뒤지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활약에 15-15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역전에 성공하지 못 하며 3세트를 내줬다. 이후 범실은 늘어났고 블로킹은 좀처럼 먹히지 않았다. 수비도 흔들렸다.
경기가 수세에 몰릴수록 아가메즈도 힘을 내주지 못 했다. 결국 삼성화재의 뒷심에 가로 막히고 말았다. 우리카드가 주춤하는 사이 삼성화재의 박철우가 살아나 공격의 균형이 맞아 떨어졌고, 송희채까지 뒤를 받쳐주며 활력이 더해졌다.
경기 후 신 감독은 “가장 큰 원인은 끝까지 집중하지 못 하고 이기고 있다는 교만한 마음 때문이다. 우리는 젊은 팀이라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미스하지 말아야 할 것을 미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흐름도 불안해졌다”고 평가했다.
아가메즈에 대해서도 “체력 문제가 아닌 마음 문제다. 3세트부터 몸 움직임이 경기 초반과 달랐다. 아가메즈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욕심 아닌 욕심을 부렸다. 좋은 리듬과 움직임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는데 의욕이 앞섰다”고 지적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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