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열 음주운전 자진신고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28일 넥센 히어로즈 측은 “임지열이 음주운전 면허정지 처분 사실을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최근 선수단 전체에 음주운전을 비롯한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구단에 자진신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지열의 음주운전 자진신고에 넥센은 KBO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임지열은 지난 2016년 9월1일 서울 신논현역 근처에서 음주 중 차량 이동 전화를 받은 후 사설 주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도로로 나갔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0.074%의 혈중 알콜농도로 면허정지 100일에 벌금 150만
구단을 통해 그는 “당시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처벌 역시 마땅히 받겠다. 이미 2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계속 마음이 불안했고 힘들었다. 앞으로 많이 반성하고 자숙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