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과 멕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여성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스페인과 멕시코는 29일(한국시간)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가진 2018 FIFA U-17 여자월드컵 준결승서 각각 뉴질랜드, 캐나다를 이겼다.
스페인은 뉴질랜드를 2-0으로 꺾고 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 2018 FIFA U-17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4-0으로 꺾은 스페인은 결승까지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전반 39분 피나가 골문 앞에서 수비수가 멀리 걷어내지 못한 공을 선제골로 연결시켰으며, 후반 3분 이레네가 환상적인 왼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8강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던 뉴질랜드는 프레이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힌 데다 프랫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무릎을 꿇었다.
스페인의 최종 상대는 FIFA 주관 여성대회 결승에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멕시코다.
캐나다 수비수 앙투안의 미스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은 멕시코는 전반 25분 주장 페레스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캐나다는 휘터마가 골네트를 흔들었으나 앞서 동료의 푸싱 파울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멕시코의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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